<<긴급속보>> 광명철대위, 상도4동 철대위 상황입니다

전철연 | 2011.05.19 15:25 | 조회 4116
여기 사람이 있다" 라고 절규하던 용산 철거민들의 목소리가 오늘도 여기저기서 울리고 있습니다



광명철대위는 어제부터 용역깡패를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침에는 용역깡패 한명이 술을 먹고 와서는 광명철대위 부녀자 2명을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가했습니다



경찰에 신고를 하여 지구대에 끌고 갔지만 지구대앞에서 용역이 도망을 쳤다고 합니다.



용역이 도망가는 모습을 지켜만 보고있는 무능력한 광명경찰들.. ..



도망을 간것인지,, 아니면 도망을 치게 만든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서울청 청문감사실에 무능력하고 직무유기를 하고있는 광명경찰들을 항의하려 했지만 서울청은 전활 받지않습니다



지금 현재도 용역깡패들을 연대온 남성동지들에게 입에 담지도 못할 심한 욕설과 폭력을 자행하고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남성동지들의 부상이 심각합니다.



또한 공사차량 밑에서 투쟁하시던 부녀자를 용역깡패들을 질질끌고 나와 심한 구타를 하기도 했습니다



112에 신고를 하여 30분만에 온 경찰은 오히려 용역깡패들의 말만 듣고 폭행을 당하는 모습을 지켜보고만 있습니다



시내 한복판에서 대한민국 국민이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하고 있는데 대한민국 경찰들은 그 모습을 수수방관하고



체증만 하고있는 것이 경찰이 할일이란 말입니까??



철거민들은 무방비상태로 용역깡패에게 당하고 있어도 보호조차 받을 권리가 없단 말입니까??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한진건설과 광명경찰서는 철거민들의 안전을 생각지도 않고 오로지 건설자본의 하수인노릇만 하고있는 것입니다..





또한 상도4동 철대위에서는 오늘도 강제철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상도4동철대민들은 얼마전 부활절 미사 다음날새벽 용역깡패 800명을 동원해 강제 명도를 집행한 곳입니다



사람이 살고있는 생가를 해머로 구멍을 내놓고 가재도구를 쓸어버리고 강제철거를 자행했던 곳입니다



오늘도 분진막 하나없이 석면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정작 본인들은 방독면까지 쓰고 작업을 하면서 그 어떤 안전장치하나 없이 석면작업을 하고있습니다



상도4동 철거촌에는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어린학생들이 창문을 열어놓고 공부를 하고있는 이시간에



분진막하나없이 석면작업을 한다는건 도무지 이해가 되질않는 상황입니다



이에 현장에 나와있는 공사담당에게 항의를 해봤지만 노동부에서 분진막없이 석면작업을 해도 된다고 했다면서



오히려 항의하는 철거민들에게 욕설을 합니다.



환경과 항의를 했지만 환경과에서는 작은 민원엔 현장에 나올수없다며 수수방관합니다.



도대체 어린 아이들이 공부할 시간에 보호막 하나없이 물도 뿌리지 않는 상황에서 집을 철거하고 있는데



이 상황이 작은 민원이란 말입니까??



상도4동에는 아직 사람이 살고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대한민국 국민 아닙니까? 철거촌에 살고있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은 생각지도 않습니까??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은 함께 분노해 주시길 바랍니다.



철거민들도 사람입니다. 사람이 사람한테 폭행을 당하고 살고있는 곳을 해머로 구멍을 내놓고..



아무리 신고를 해봐도 철거민들의 안전보단 건설자본의 하수인 노릇만 하고있는 경찰들에게 항의해 주십시오



광명에서, 상도동에서, 부천 중3동에서, 도림동에서,,



오늘도 " 여기 사람이 있다" "살고싶다" 고 외치고 있습니다



함께 연대해 주시고 함께 분노해 주십시오..





-강제철거 자행하는 건설자본 박살내자!!

-죽을수는 있어도 물러설수 없다, 주거생존권 쟁취하자!!



-전국 철거민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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