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상황 총화 드립니다.!!

어제주안주공철거민들의 인권과 생존권을 살육한것으로도 모자라 사람이 살고있는 생가를 부셔놓았던 철거깡패들이 전기를 끊어놓은채 주민들을 밤새도록 감시해가며 오로지 재침탈의 기회만을 노렸었습니다.


그러나 주안주공철거민들은 길거리로 내몰릴 수 는 없기에 모두들 옥상으로 올라가 투석전을 벌였습니다, 그과정에서 큰부상자가 3명 이 병원으로 후송이 되었고 병원으로 가지못한 주민들은 밤새 옥상에서 보내야했습니다. 전철연의 각지역동지들은 4시간동안 남구청집회투쟁을 전개했고 그결과 전기를 이어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고 철대위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철대위를 들어가는길 입구에 철거깡패놈들이 무슨 공포영화를 찍듯이 몽둥이하나씩을 들고 출입을 막았고 인천 동부경찰서 정보과 짭새가 “모두들못들어간다”며 깡패편을 들었습니다. 이에 강력히 항의하여 10명의 연대동지들이 철거깡패 놈들을 뚫고 철대위를 올라갈수가 있었습니다. 올라간동지들은 주안주공철거민들과 인사를통한 이후투쟁의결의를 다지며 옥상에 천막을 건립했습니다.1시간30분동안의 보수공사와 전기를 잇고 연대동지들은 모두 지역으로 돌아가려고 나오는 순간 철거깡패놈들은 몽둥이든손을 치켜보이며 입에 담지도못할 욕을 퍼부어대며 폭력을 휘두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경찰들에게 현행범체포를 요구하며 가열차게 한판 붙고 지금 모두지역으로 해산하는 중입니다.

그러나 주안주공철거민들에게 가해지는 철거깡패라는 놈들의 횡포가 어떤지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었던 연대동지들은 주안주공철거민들을 두고 돌아서는 발걸음이 무거웠습니다만 주안주공철거민들의 높은 투쟁력이라면 충분히 돌파해 나갈 수 있을 것과 연대동지들의 연대투쟁의 힘을 확인하였기에 전철연은 주거생존권이 쟁취되는 그날까지 힘차게 전진할것입니다

오늘이 한해를 마무리하는 날입니다. 모두들 새해의 희망을 얘기하곤하지만 철거민들의 삶은 전혀 그렇지가 못합니다 명절때도 살고있던 집을 철거당해야하는 것이 철거민들입니다
이후 주안주공 철거민들뿐만 아니라 전철연 투쟁을 지지엄호 해주셨던 동지모두 주안상황을 주시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새해에는 승리하는 해가 되길 바래봅니다. - 투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