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청의 안암동5가 철거민에 대한 집회방해 시나리오

전철연 | 2005.12.16 17:13 | 조회 3971
매일집회를 하고 있는 안암 5가 철거민들에게 지난8월 1일 성북구청 안승호 계장의 진두지휘아래 50여명의 구청 직원들은 폭력을 동원하여 안암5가 철거민들의 집회용품과 집회차량을 강탈해가는 등 광적인 만행을 서슴없이 자행했습니다.

그동안 강탈해간 집회차량을 돌려달라는 안암동 철거민의 요구를 기만적이게 묵살하면서 호시탐탐 집회방해를 해오던 성북구청은 또다시 차량강탈의 만행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주거권을 보장하라는 철거민의 목소리를 뒤담아 듣고 문제해결의 의지를 보이기보다는 확성기사용금지가처분 결정에 따른 집회,시위를 원천봉쇄하여 철거민의 요구와 목소리를 철저히 차단하여 생존권을 말살하겠다는 기만적인 작태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확성기사용 기준이 65데시빌 이하인 집시법이 허용하는 지극히 합법적인 집회임에도 불구하고 성북구청은 집시법으론 집회를 금지시킬 없다고 판단한 후 차량을 강탈하기위한 교만한 작태를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합법적으로 신고된 집회이고 집회차량으로 신고된 집회물품항목인 집회차량이며 확성기사용 기준치가 합법적인 기준치를 넘지않는 집회 임에도 성북구청 교통관리과의 양춘근과장과 총무과장이 담합하여 집회를 방해하고자하는 목적으로 집회차량 강탈 만행을 계속적으로 자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집시법과 확성기금지가처분 신청으론 집회를 금지시킬수없다는 판단을 한 성북구청은 불법주차차량 운운하며 집회차량을 강탈하려하는 것입니다.
지난 8월 초에도 같은 수법으로 차량을 강탈한 성북구청은 또다시 집회차량을 강탈하기위해 견인차를 들이대며 협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방송차량 강탈을 막고 성북구청의 책임있는 답변을 듣기위해 항의 방문중인 철거민들을 향해 성북구청은 성북경찰서 경찰들까지 동원하여 구청정문입구를 완전 차단한채 불법집회 운운하며 협박을 서슴치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동지여러분

합법적인 우리의 주거권 요구에 집회금지탄압으로 일관하고 있는 성북구청으로 집결하여 우리의 생존권적요구를 투쟁으로 반드시 쟁취합시다.

성북구청은 하루빨리 이문제을 해결해야할것입니다. 그리고 이후 성북구청앞의 안암5가 상황을 전철연은 강고한 결사항전 투쟁으로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이것을 보시는 동지여러분들도 힘있는 결의를 모아 동참해주시기를 바랍니다=투쟁=


안암5가 철거민대책위원회 / 전국철거민연합(02-834-5563)

-기만적인 철거민탄압 성북구청 각오하라!!
-합법적인 집회 방해를 자행한 총무과장, 교통관리과장은 자폭하라!!
-철거민 생존권 무시하는 성북구청장 처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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