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서철거민 수원시청앞 비닐천막 또다시 싹쓸이 강제철거!

전철연 | 2006.03.06 13:58 | 조회 4836
지난 2월27일 노무현 정권과 열린우리당, 한나라당이 야심한 밤을 틈타 공권력을 동원해

국회 안을 완전히 틀어막고 850만 비정규노동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몬 것이 어찌 이리도

이땅의 노동자들과 철거민들은 똑같단 말인가!!



이어 수원시청은 오늘 오전 9시 30분경 화서철거민들의 비닐천막을 공무원 60여명을 동원하여

어린아이들과 부녀자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시금 강제철거를 자행하였다.

심지어 이불과 가스렌지등 그리고 시위용품까지 싹쓸이 강제철거를 하였다.



오로지 힘과 권력으로만 짖눌러서 말잘듯는 국민을 만들어

결국에는 온 나라를 망하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렇듯 국회앞에서 벌어지는 일과 행정관청에서 벌어지는 일이 똑같단 말인가!



이땅 가장 낮은 곳에서 신음하고 고통받는 철거민들은 더 이상 밀릴 곳이 없다.

온갖 기만으로 가득찬 노무현 정권의 행태에,

우리 철거민들은 이제 행동으로!!! 온몸으로!!!

철거민들의 생존을 벼랑끝으로 내몰고있는,

수원시청과 재개발조합과 노무현 정권을 응징을 하는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이러한 화서철거민들과 철거민 노동자 동지들의 결의에

연대동지들의 지지와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화서철거민 선봉투쟁 수원시청박살내자!!

-강고한 연대투쟁으로 민중권력 쟁취하자!!

-비정규직 철폐하고 노동해방 쟁취하자!!


=화서철거민대책위원회(011-9986-8371)/전국철거민연합(02-834-5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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