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초등학생 엄마 또 구속!!

전철연 | 2008.10.13 21:10 | 조회 6660




두 초등학생 엄마 또 구속!! 삼성건설이 시공하는 용산5가 용산 시티파크 재개발 현장 앞에는 살고 있던 집을 강제철거 당하고 오 갈데 없는 철거민 한 세대가 (두 아이와 엄마) 4년째 비닐 천막에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 비닐 천막마저도 수 없이 싹쓸이 철거해 왔던 용산구청과 삼성건설은 아예 노골적으로 비닐천막 옆에서 참을 수 없는 소음과 분진을 일으키며 야간작업까지 진행하여 아이들이 책을 볼 수도, 밤에 잠을 잘 수도 없도록 신종 탄압을 자행했었다 이에 항의 하던 지난 10월 9일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두 아이의 엄마가 용산 경찰서에 의해 업무방해죄를 붙여 연행 구속되었다. 이는 이명박 정권 들어 철거민을 상대로 두 아이들의 엄마만 3번째 구속이다
엄마 없이 두 아이의 등하교를 어찌 할 것인가? 현 자본의 경제 위기를 극복 하기위해 비정규직 노동자, 가난한 농민, 노점상, 철거민 등 민중들의 손과 발을 묶어 벼랑 끝으로 밀어내고 있는 이명박 정부의 친 자본정책에 충실히 날뛰고 있는 검찰과 경찰의 과잉 충성의 결과 일뿐이다. 길거리로 쫓겨나 비닐 천막에 의지하고 있는 어린 초등학생들의 교육문제 따위는 한참 뒷전으로 내 동뎅이 치고 있는 비 인륜적이고 반 인권적인 경찰과 검찰, 자본가정권에게 분노를 갖지 않을 수 없다. 용산5가 한세대의 주거권쟁취 투쟁에 연대하고 있는 우리 철거민들은 끝까지 투쟁해서 기필코 주거권을 쟁취하고 건설자본의 이익만을 대변하고 있는 폭력적이고 독재적 개발 방식을 박살내고 가난한 서민들이 쫓겨나지 않고 주거권이 보장되는 순환식 개발을 위해 투쟁의 박차를 가할 것이다. - 철거민 생존권 외면하는 용산구청장 몰아내자!! 항의전화 합시다. - 삼성건설 비호하는 용산경찰서장 물러가라!! 청와대 민원실- 02-730-5800 - 총 단결 총 투쟁으로 자본가정권 박살내자!! 용산경찰서- 1566-0112 - 비정규직 철폐하고 민중세상 건설하자!! 용산구청- 02-710-3114 2008년 10월 11일 용산5가 철거민 주거권 쟁취 투쟁위원회 용산5가철거민대책 위원회/전국철거민연합(02-834-5563/2611-5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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