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용산 4가 망루에 올랐던 수원 신동지구 철거민 정대영동지 사망에 붙여...

전철연 | 2010.01.24 23:09 | 조회 3855
엊그제 용산4구역에서 잘못된 주택정책과 개발정책에 맞서 투쟁하시던 철거민들이 경찰의 살인진압에 의해 산화해 가시고 1년이 다 되어서 장례를 치뤘다. 하지만 여전히 잘못된 개발악법들은 존재하고 있고 서민들의 주거권과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으며 철거민들을 죽음으로 내 몰고 있다.

2010년 1월 24일 오전 05시경 경기도 수원시 신동지구 철거민대책위원회 소속 철거민 정대영동지께서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

정대영동지께서는 지난 2009년 1월 20일 용산4구역 망루투쟁에 함께 하셨으며 경찰의 살인진압으로 연행되었다가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계셨다. 연행당시 경찰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당하기도 하였다.

수원시는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 수원’의 건설을 앞세워 세입자들을 아무런 이주대책도 없이 ‘주거이전비 와 이사비’ 몇 푼을 쥐어주며 길거리로 내 몰고 있다. 이에 맞서 정대영동지와 신동지구 철거민대책위원회 소속 철거민들은 주민실정에 맞는 주거권과 생존권의 대책을 요구하며 투쟁을 해오고 있다.

정부와 수원시는 개발로 인한 화려함과 이익에만 관심이 있을 뿐, 자신들의 보금자리에서 쫓겨나 일시에 길거리로 나 앉을 수 밖에 없는 철거민들의 절박함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이번에도 수원시가 신동지구 철거민들에게 2010년 3월 31일까지 손실보상협의를 끝내고 지역에서 나가라는 통보를 해 놓은 상태에서 일어난 정대영동지의 사망이 수원시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이미 수원시가 철거민들에게 보낸 공문에는 ‘신동개발투자(주)와 (주)트럼프 씨엔씨’라는 두 회사가 주민들의 이주에 직접 관여하고 있음이 나와 있다. 이는 수원시가 주민들의 이주대책을 마련하기 보다는 이주전문 용역업체에게 맡겨 주민들의 생존권과 주거권을 내 팽개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정부와 수원시의 잘못된 행정과 개발정책에 의해 철거민들은 끝 간데없는 벼랑 끝으로 내 몰려 생존권과 주거권을 위협받아 왔던 것이다.

쫓겨나 망루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철거민들은 가진자들과 건설자본만을 위해 만들어 놓은 개발정책에 의해 끊임없이 생존권을 유린당하고 주거의 권리를 빼앗기며 죽어갈 수밖에 없는 이 사회가 치가 떨리도록 싫다. 정부와 수원시의 가진자들과 건설사만의 이익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한 전철연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더 이상 가진자들과 건설자본에 의해 철거민들이 죽어나가는 이 야만의 시대에 종지부를 찍기 위하여 모든 역량을 다하여 투쟁해 나갈것이다.

연락처 : 010 - 2209 - 5220

2010년 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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