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집회보복으로 구청장이 직접 철거를 진두지휘하고있습니다<

전철연 | 2005.01.13 11:20 | 조회 3782

종로의 흉칙한 아들 김충용 .

△천막투쟁70일, 강도높은 추위에 철거민들이 쓰러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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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4일 마지막 남아있던 청진철대위 사무실이 강제침탈당하면서 모두들 길거리로 내몰린 청진6지구 철거민들은 종로구청 앞 노숙투쟁70일쩨를 지나고 있습니다. 강도높은 추위에 쓰러져나가는 철거민들을 수수방관하는 것에 분노한 철거민들이 지난 10일 너무도 무책임한 "종로구청장처단 및 청진6지구 생존권사수대회 " 를 치렀습니다. 갑자기 추원진 날씨 속 에서 주민들의 건강이 더욱 악화되어 계속해서 부상자가 발생이 되고있고.

이를 그동안 방관해왔던 종로구청 놈들은 계속해서 부상자가 발생하자 지난 8일엔 청진동철거민들이 노숙투쟁을 하며 쓰던 방송차량을 철거하겠다고 철거반들을 잔뜩 동원해 철거한다고 협박하거나 직접 철거를 한적도 있습니다.

오늘 처럼 경악스러웠던 적도 없습니다. 오늘 오전 9시경 종로구청장 김충용은 구청직원들을 대돋하고 청진동철대위 주민들의 집회용품을 강탈해가는 가하면 이에 저항하는 주민들에게 온갖욕설을 퍼부었습니다. 더이상 빼앗길것도 없었던 청진동철거민들은 구청장의 파렴치하고도 방자한 태도에 분노하여 사생결단의 자세로 싸웠고 이제서야 한다는 소리가 "당신네들의 요구사항이 뭐야" 라며 고압적인 자세로 청진동 철거민들을 탄압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청진동철거민들의 요구사항을 많은 유인물과 협상과정에서 자세하게 요구했던적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와서 다시 요구사항 운운 하는 것은 청진동 철거민들의 생존권을 철저히 유린 시키고 두번죽이는 범죄행위라할수있을것입니다.

동지여러분!!
가까이 계신 동지들은 종로구청앞 청진철대위 상황을 공유하여 종로구청의만행들에 대한 살인적인 행각들을 알려주시기바랍니다. 그리고 지지방문을 조직하여 청진동철거민들에게 많은 힘들을 불어넣어주시기바랍니다.

.- 투쟁 -

청진동 철대위 017-706-1083/ 전국철거민 연합 02-833-5563 (문의전화).

종로구청에 항의 전화 바랍니다..
종로구청장실 :02-.731-0303
민원실 : 02-731-0161

- 철거민생존권 말살하는 종로구청 박살내자!!.
- 동절기 폭력철거 투쟁으로 박살내자!!.
- 투쟁하는 철거민이 철거에서 해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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