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리속보] 간교한 김포시청직원들의 신곡리 철대위 강제철거!!

전철연 | 2005.11.29 13:48 | 조회 3575



오늘 싹쓸이된 신곡리철대위의 천막모습.

지난 3일 살고있던 곳에서 삶의 터전을 잃고 길거리로 내몰려 김포시청앞에서 천막투쟁을 전개하던 신곡리 철대위 철거민들이 또다시 구청직원들에 의해 천막마져 강제철거를 당했습니다.

▣“추우시죠.”“ 강제철거 하겠습니다.” 지난 26일 집중집회를 마치고 이후 신곡리 문제해결을 촉구하며 행정관청으로써의 역할을 확실하게 해줄것을 요구했던 신곡리 철거민들에게 돌아온것은 신곡리 주민들에 대한 주거권보장이 아니라 다가오는 추위를 막아보고자 쳐놓았던 비닐천막 을 국가권력을 악용해 그나마도 싹쓸이 철거한 것 이였습니다.

오늘 오전 6시 30분경 신곡리 천막 문을 두드린 김포시청 도시개발과 직원은 철대위 주민들이 “왜그러세요” 하니까 “ 몹시 추우시죠” "고생이 많이 되시죠“등 능글능글한투의 말을 하더니 신곡리 철대위 간판등을 철거 할것을 말하며 밖으로 나갔습니다. 이에 혹시 걸어놓은 현수막등을 철거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주민들은 밖으로 나갔습니다.

주민들이 밖으로 나오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김포시청정문앞에 숨어서 대기하고있던 구청직원 50여명은 큰함성을 지르며 밖으로 나온 주민들 1명에 6~7명씩 달라붙어 꼼짝 달싹 못하게 힘으로 제압을 한 다음 신곡리 철거민들이 바람이라도 피하고자 설치해놓았던 비닐천막을 강제철거 해버렸습니다.

신곡리 철거민들은 그야말로 시청직원의 유인작전에 그대로 속아버린 것입니다. 철거를 당하는 과정에서 저항하는 주민들을 시청공무원임을 망각하고 마치 자신들이 철거깡패인 것으로 착각을 했는지 폭력을 행사했고 더구나 각지역에서 어렵게 구한 생필품(가스렌지와식기 등)을 생가철거당시 사유재산을 강탈해간 이후로 또다시 강탈해갔으며 휴대전화와 지갑등도 모두 강탈당한상태여서 전화 통화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김포시청의 계획적이고 경악스런 철거민 탄압에대해 현재 신곡리 철거민들은 울분을 삼키며 더욱 끈질긴 투쟁을 결의하고 있고 각지역에서 동원된 연대동지들은 김포시청장 김동식 의 간교함에 혀를 내두르며 싹쓸이 철거를 당한 자리에 다시금 생존을위한 철대위를 건립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신곡리철거민들에 대한 문제해결에 노력을 하는 것처럼 보이던 김포시청 이였으나 이는 철저히 오늘의 강제철거를 하기위한 명분쌓기용 임이 오늘 비록 경악스럽고 간교하기까지한 김포시청 직원들의 만행에서 확실히 밝혀졌습니다.

천막생활 하는데 얼마나 춥냐고 물어보고 대답하는 주민들을 밖으로 유인해낸다음 정문앞에 숨겨논 50여명의 직원들을 이용해 철거를 하는 어처구니 없는 만행을 자행한 김포시청 그리고 기관장인 김동식. 이들에겐 서민들에 대한 주거환경 이나 생존권보호등은 생각조차 없는듯합니다. 오로지 현대 건설자본이 짓고자하는 중대형아파트 와 이를 건립하면서 떨어지는 떡고물에 환장을 한놈들인 것입니다. -투쟁-

* 철저한 계획하에 인권유린 자행한 김포시청장 김동식을 처단하자!!
* 유인작전까지 자행하며 신곡리 철거민 감금한 책임자를 처벌하라!!
* 끈질긴 투쟁으로 반드시 승리한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495개(13/25페이지)
투쟁속보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55 [일반] 전철연 각 지역 철대위의 입장 전철연 4057 2006.02.23 22:49
254 [일반] [속보] 화서 철거민들 천막마저 차단당한 화서 철거민들!! 전철연 3927 2006.02.09 17:14
253 [일반] 집회마저 가로막는 김포시청!! 첨부파일 전철연 4253 2006.02.06 11:53
252 [일반] [속보] 신곡리 철대위 8차례의 강제철거당함!! 첨부파일 전철연 3839 2006.02.06 11:00
251 [일반] [화서상황]이제 시작일뿐이다!! 첨부파일 전철연 3781 2006.02.02 01:22
250 [일반] [속보] 화서철거민들 수원시청 항의방문중!! 전철연 3776 2006.01.31 14:30
249 [일반] [화서상황] 쥐새끼 한 마리 못 들어가!! 첨부파일 전철연 4350 2006.01.25 01:32
248 [일반] [화서속보] 팔다리가 부러진채 길거리로 내몰린 화서주공 철거민들!! 전철연 3816 2006.01.24 00:32
247 [일반] [화서속보] 화서철대위 7시 현재 상황입니다!! 전철연 3643 2006.01.23 20:01
246 [일반] [화서속보] 이송된부상자 구토가심해 입원치료중!! 전철연 3479 2006.01.23 13:43
245 [일반] [속보] 화서주공 싹쓸이 강제철거중!! 전철연 3551 2006.01.23 12:45
244 [일반] 신곡리 집회 사진입니다!! 첨부파일 전철연 3742 2006.01.19 15:20
243 [일반] 신곡리 철대위 또다시 싹쓸이철거!! 첨부파일 전철연 3511 2006.01.17 16:09
242 [일반] 성진애드컴 앞 2006동계현장 활동 투쟁발대식 무사히 마쳤습니다!! 전철연 3750 2006.01.16 23:17
241 [일반] [경악] 김포시청의 3차 천막 강제철거!! 전철연 4099 2005.12.28 00:47
240 [일반] 노무현 정권 하에서 자행되고 있는 철거민 죽이기!! 전철연 3606 2005.12.20 19:05
239 [일반] 성북구청의 안암동5가 철거민에 대한 집회방해 시나리오 전철연 3991 2005.12.16 17:13
238 [일반] 노무현 정권은 동절기 강제철거를 즉각 중단하라!! 사진 전철연 3670 2005.12.14 15:57
237 [일반] [신곡리 속보] 김포시청공무원들이 미쳐 가기 시작했습니다!! 사진 전철연 4099 2005.12.07 23:59
236 [일반] [신곡리 속보] 깡패들을 지원받아 상황실을 차린 김포시장 김동식!! 전철연 3630 2005.12.06 20:38